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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골절수술 (5)
슈아의 일상

반깁스를 제거하고 나니 좀 살 것 같았다. 아직은 핀을 꽂고 있기 때문에, 그걸로 인한 살 땡김 현상이 있긴 했지만.. 깁스하고 있을 때에 비하랴 ㅠㅠ 1. 5/26일 (수술 후 29일 째, 퇴원 후 20일 째) 깁스를 푼 이후부터는 그냥 천국 같았다. 깁스를 풀었다고는 하지만 아직 핀을 꼽아 놓은 상태여서, 손을 못 씻는다. ㅋㅋㅋ 핀 때문에 거즈를 두껍게 대고 큰 반창고를 붙여서 그런지, 붙인 자리에 저렇게 때..... 아니 자국이 남는다. 손가락은 씻을 수 있어서 완전 빡빡 씻었는데.. 세상에.. 나는 손가락에서도 그렇게 때가 나올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언빌리버블.. 내 손 지우개인 줄.. 엑스레이를 찍어 보았다. 무난히 잘 붙고 있다고 하셨다. 근데 아직 핀 위의 골절부위에 실금같은 것이 ..

5월 6일에 퇴원을 한 후, 일주일에 한 번씩 소독을 하러 병원을 방문했다. 퇴원한 후에는 계속 반깁스를 하고 다녔는데, 이게 정말 고역이었다. 왼손을 쓸 수 없어 동작을 보여줄 수 없으니 수업은 설명으로만 했다. (그래서 의도치 않게 설명력 상승.. 하지만..) 몸으로 보여줄 수 없으니 너무 답답했다. 수업을 들으시는 회원님들이 더 답답하고 힘드셨을 텐데 군말없이 계속 수업에 나와주시는 것에 너무 감사했다. 그래서 고마운 마음과 답답한 마음이 뒤엉켜 정말 괴로웠다. 거기다가 한창 날씨가 더워지는 시기였기에 깁스를 한 손에서 냄새에 엄청 많이 올라왔다. 입원하고 있을 때는 하루에 한 번씩 깁스 풀어서 소독을 했기 때문에 몰랐는데, 퇴원 후 일주일을 계속 반깁스를 대고 붕대로 친친 동여매고 있으려니 정말 ..

입원 3일차부터 퇴원 전인 8일차 까지는 매일 정해진 일정에 따라 하루를 보냈다. (사실... 입원을 8일이나 하게될 줄은 정말 예상 못했다........) 매일의 일과표를 정리해 보자면 이러했다. 오전 6시: 혈압, 맥박 재기 오전 8시:진통제 주사 (엉덩이 주사), 항생제 주사 (팔 주사) 맞기, 수액 (플라즈마) 달기, 아침 식사 후 오전 약 먹기 오전 10시: 수술부위 소독하기 오후 12시: 점심식사 오후 1시 반: 플라즈마 수액 빼기 (수액에 달려 있는 폴대도 제거하므로, 이 때부턴 움직임이 자유로웠다. 하지만 많이 움직이지는 않았음. ㅋㅋㅋㅋ) 오후 5시: 저녁 식사 후 저녁 약 먹기 오후 8시: 진통제 주사 (엉덩이 주사), 항생제 주사 (팔 주사) 맞기, 혈압, 맥박 재기 손등뼈가 골절되었..

ㅇ 입원 2일차 (2023/04/29) 자다가 새벽에 일어나서 진통제를 맞았다. 그 때 마취는 점점 풀려서 팔에 전기가 찌릿찌릿한 느낌이 드는 상태였다. 내일이면 마취 다 풀리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다시 잠들었다. 다음 날 오전 6시 쯤에 간호사 쌤이 오셔서 맥박과 혈압을 재고 가셨다. 어리둥절+비몽사몽인 상태에서 팔 내밀자 능숙하게 마치고 가심. ㅋㅋㅋㅋㅋㅋㅋ 좀 더 자다가, 아침 식사를 하라는 소리에 잠에서 깼다. 시간을 보니 7시 반이었다. 사진이 너무 못 나왔는데, 맛있다. 좀 단촐해 보이긴 하는데, 내가 딱 좋아하는 간결한 식단 >ㅁ

이제 병원을 그만 와도 된다고 하시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에, 2달간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거창하긴 하지만.. 생애 첫 손등 골절 후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쭉 정리해 보려고 한다. 저처럼 처음으로 골절을 당해서 당황스러우실 분들을 위해서.. 그리고 잊기 전에 기록해 놓고 싶은 마음에, 골절 당한 경위에서 수술과정, 입원과정, 그 이후 치료, 보험금처리, 총 병원비까지. 최대한 자세하게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고자 한다. 4월 27일에, 손등골절 부상을 당했다. 이 동작을 연습 하다가..이걸 본 사람들은 대체 어느 부분에서 손등을 다쳤냐고 했다..ㅋㅋㅋㅋ 네번째 손가락이 손등쪽으로 확 꺾이는 바람에 엄청난 통증에 바닥으로 떨어졌는데, 다행히도 아래는 매트를 깔아놨기에 괜찮았다.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