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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박웅현작가 (2)
슈아의 일상

인생은 참, 예상하지 못했던 점 같은 순간들이 모여 그리는 선이라는 것을 이 책과의 만남을 통해 더 실감하게 되었다. 원래대로였다면, 난 올해로 마흔을 1년 앞둔 '예비불혹인'이 될 예정이었다. 그런데 뜻밖에, 만 나이를 적용하게 되면서 순식간에 2살이 어려지는 기적을 경험했다. '불변이라고 생각되어지던 나이도, 이렇게 사회적 합의에 의해 한 순간에 변하기도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자, 정말 나이가 그렇게 많은 의미가 있는 게 아니구나… 하는 나름의 신념이 더욱 굳어지게 되었다. 한편으론, 정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는 거구나. 어떤 것을 완전히 고정된 상태로 믿는 건 섣부른 판단일 수도 있겠다, 항상 돌다리도 두들겨봐야겠다. 라는 생각도 잠깐 들었고. 당장에 마흔이 된 것도 아니고, 그다지 마흔을 두..
박웅현 작가님을 만나게 된 건, 정말 우연이었다. 10월 말의 어느 날, 오랜만에 절친 두 명과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날짜를 정하는데, 소문난 다독가인 H양이 11월 첫째주에 모 서점에서 박웅현 작가님 북토크를 하는데 함께 응모해 보자는 것이었다. "박웅현 작가님..?" "어? 나도 그 작가님 좋아해! 하자, 하자!" 다른 친구 S도 화답을 하며 반기는데, 나는 전혀 모르는 분이었기에 조용히 있었다. "히나야, 같이 응모해 보자~~." 일단 친구들을 만나는 것이 우선이었고, 나와 여러모로 취향이 비슷한 10년지기들의 추천이었기에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북토크에 응모했다. 응모창을 들어가니, 많은 사람들이 북토크에 당첨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댓글을 남겨놓은 것이 아닌가. 몇 줄씩 정성스럽게, 꼭 작가님을 만나..